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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상청, 강진 발생에 따라 독도도 쓰나미 경보 발령

일본 기상청은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1일, 일본 자국 연안에 쓰나미 경보 및 주의보 등을 발령하였습니다. 이 발령에 따라 독도도 자국 영토인 것으로 명시되었습니다.

일본 기상청이 공개한 쓰나미 경보·주의보 발령 현황 지도를 살펴보면, 강진이 가장 크게 발생한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는 대형 쓰나미 경보가, 후쿠이·사도·도야마 현 등에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것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홋카이도와 돗토리현 등에는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되었으며, 이에 독도도 포함되었습니다.

일본 정부 산하의 일본 기상청은 오랜 기간 동안 일본 정부의 입장을 따라 독도를 자국 영토로 공식 인정하며, 여러 기상 예보 등을 발표해왔습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독도를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로 인정하지 않는 입장을 취하고 있어, 한국군이 독도 방어훈련을 실시할 때도 항의하고 갈등을 조장해왔습니다.

지난달 29일, 한국군이 비공개로 동해영토수호훈련을 실시한 사실이 알려지자 일본 정부는 외교 채널을 통해 항의의 의사를 전했습니다.

강원닷컴 박혜영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4-01-01 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