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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서부 해안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규모 7.6의 강력 지진 발생, 초긴장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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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고재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322회 작성일 24-01-0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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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이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지진으로 일본은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다. 이 지진은 2011년 동일본대지진과 마찬가지로 강한 강도를 지니고 있어 일본 열도 전체가 초긴장 상태에 빠졌다. 특히 후쿠이현은 일본에서 가장 큰 원자력발전소가 밀집된 지역으로 알려져 있어 이 지역의 상황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현재까지 원전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노토 지역은 일본 중서부 해안에서 동해로 향하는 반도로 알려져 있다. 이 지역을 중심으로 해당 지방인 이시카와현, 야마가타현, 니가타현, 도야마현, 후쿠이현, 효고현 등의 주변 지역에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었다. 특히 진앙인 노토 지역에는 오후 5시께 높이 5m의 대형 쓰나미가 도달했고 이시카와현 주변과 후쿠이현, 효고현 북부에는 3m 높이의 쓰나미가 도달했다.

이번 지진은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으로는 진도 7을 기록했다. 진도 7은 사람이 서 있는 것이 불가능하고 외벽이 무너지는 정도의 강한 흔들림을 의미한다. 이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로는 2016년 구마모토지진, 2018년 홋카이도지진에 이어 세 번째로 진도 7을 기록한 지진이다.

이시카와현 와지마시 중심가에서는 건물의 붕괴와 도로의 갈라짐 등의 피해가 확인되었다. 일본 최대 철도회사 JR히가시니혼도 지진 발생 직후 해당 지역의 철도 운행을 중단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대량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일본 정부와 관련 기관은 신속하게 대처하고 안전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지진 대비 및 대피 계획을 강화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강원닷컴 고재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4-01-0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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