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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하나개해수욕장에서 상어 사체 발견

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30분쯤, 중구 무의동 하나개해수욕장 갯벌 내 해파리 방지막 인근에서 상어 사체가 발견된 사실이 해경에 신고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상어가 흉상어과로 추정되며, 보호가 필요하거나 사람에게 위협적인 상어는 아니라고 전달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상어는 몸길이 82㎝, 둘레 34㎝로, 해당 상어는 인천 지자체에 인계돼 폐기 처리될 예정입니다.

인천해경의 하늘바다파출소장은 "현재 여름 방학으로 많은 사람들이 하나개해수욕장을 찾고 있는 상황에서 상어 발견 사례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해파리 방지막 안쪽에서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안전하게 물놀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강원닷컴 박선중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07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