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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대중화를 위한 노력으로 인해 골프존카운티 감포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곳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18홀 내내 바다를 볼 수 있는 골프장으로, 푸른 동해와 초록빛 잔디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많은 블로그에서도 이곳을 "뷰 맛집"이라고 표현하며, 공식 홈페이지에도 "뷰가 제일 좋은 곳은 감포"라고 소개하고 있다.

해안선을 따라 바다와 맞닿은 곳에 위치한 골프장은 아니지만, 해안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건립되어 있어 골퍼들은 바다 바로 옆에서 샷을 날리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 해안절벽 위에 지어져 있어 골프장과 바다 사이에 아무런 가시거리가 없어 탁 트인 시야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부산, 울산, 포항 등 영남지역 주요 도시에서는 1시간 내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그린피도 매우 저렴하다. 8월 기준 주중은 12만원, 주말은 16만원으로, 다른 해안가 골프장의 그린피와 비교해도 절반 수준이다.

이는 골프존 경영 방침의 일환으로 "거품 빼기"에 주력해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고 있다. 게다가 클럽하우스의 음식도 주변보다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어, 대략 1만5000원이면 미역국이나 육개장으로 아침을 해결할 수 있다. 이는 골프존카운티 감포가 "가성비 최고"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이유 중 하나이다.

강원닷컴 강만금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17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