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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심야 시간 동해상에서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은 30일 심야 시간에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북한이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에 반발하여 진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밤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하며 "미사일의 기종과 비행 거리 등에 대한 자세한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달 24일 동해상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뒤 이번 발사까지 37일만에 탄도미사일을 다시 발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북한은 최근 몇 달간 국제사회와의 대화로 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로 인해 북한과 국제사회 간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상황이 우려된다.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는 지난 11일부터 시작되었으며 9월 2일까지 계획된 큰 규모의 연합 훈련이다. 이에 북한은 연합연습을 군사적 위협으로 받아들이고 반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으로 국제사회는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로 인해 지역 안보가 불안정해지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국제사회는 긴밀한 협력과 대응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협력과 대화를 통해 긴장 완화를 추구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강원닷컴 박인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31 0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