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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골프 도전은 계속되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

한국 야구의 전설인 박찬호(50)의 골프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그의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하다.

박찬호는 최근에 열린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에서 순위표 최하단인 138위로 그 끝을 맞았다. 이전의 대회에서도 컷을 탈락하며 한계를 보였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는 예상되었다.

이번 대회 출전을 두고는 박찬호가 아마추어 출신인데도 불구하고 이벤트성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있었다. 또한 박찬호는 야구 출신으로서 골프의 프로대회에서의 경기 조건과 환경에 적응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박찬호는 대한골프협회(KGA)가 발행하는 핸디캡 3이하 공인 인증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초청선수 자격 조건에 부합한다는 점에서 출전은 원칙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프로대회의 경기 조건과 야구와는 다른 환경에서의 플레이는 쉽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찬호는 신한은행 진옥동 회장과 오랜 인연을 가지고 있어 초청선수 자격을 얻었으며, 대회의 흥행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출전을 결심했다고 한다. 그러나 프로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는 어려웠다. 박찬호의 노력과 열정에도 불구하고, 골프의 무대는 언제나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

박찬호의 골프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향후에도 그의 순애보는 멈추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의 무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라며, 계속해서 응원해주는 팬들과 함께 박찬호는 골프에 도전할 것이다.

강원닷컴 한겨울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07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