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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러시아와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은 13일 동해상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군은 현재 이 미사일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에 있다.

북한은 이번 탄도미사일을 지난달 30일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후 14일 만에 발사한 것이다. 이번 도발은 현재 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어났다.

분석가들은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가 북한의 미국에 대한 견제뿐만 아니라 북러 정상회담을 겨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국제적 왕따에게 지원을 구걸하기 위해 자국 영토를 가로질러 여행하는 것을 "지원에 대한 구걸"로 규정하고 싶다고 밝혔다.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국제사회의 반응이 주목된다. 지금까지 국제사회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엄중히 경계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제재조치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 뉴스입니다.

강원닷컴 오나리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13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