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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외국인 관광 강화 정책 및 변화의 효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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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이샛별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16회 작성일 23-10-0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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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의 변화

2013년까지 한국이 일본보다 관광 대국이었다는 사실이 눈에 띄게 나타났다. 2013년에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218만명으로, 일본의 1036만명보다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외국인 관광객 수의 역전 추세를 보면 한국이 성과를 내지 못한 것보다는 일본이 놀라운 결과를 이뤘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그 사이에 일본에서는 어떠한 일이 있었을까? 흥미롭게도 2012년에는 똑같은 고민을 겪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이를 고백했다. 그는 "2012년 당시 일본의 외국인 관광객 수는 840만명이었는데, 한국은 1000만명을 넘어섰다. 우리는 역사, 전통, 문화가 이렇게 풍부한데 왜 이웃 나라에 뒤쳐져 있는 것인가. 이것이 우리가 정책을 바꾼 기본 생각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본은 외국인 관광객에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1990년대 후반까지의 일본 관광정책은 내국인의 해외 여행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일본 내 관광산업도 외국인보다는 회사의 단체 여행과 연금 생활자 등 내국인을 유치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이다.

그러나 2012년 말 집권한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자신의 국정 운영 방침을 제시하는 시정 방침 연설에서 관광입국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우회한 일본의 정책전환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일본은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90일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국가를 대폭 확대하는 정책을 선보였다. 이는 2013년 스가 전 총리가 관광방책장관을 맡으면서 주도했던 정책이었다. 스가 전 총리는 최근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아이디어를 제공한 인물이 데이비드 앳킨슨이었다고 전해졌다. 앳킨슨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서 애널리스트로 일하며 스가 전 총리의 경제 브레인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일본은 이러한 변화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인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그동안 일본의 매력이 무시되고 있던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나게 되었다. 한편으로는 한국도 일본과 같은 변화를 이뤄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더욱 다양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음을 다하는 역할인 관광정책의 중요성을 알려준 사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강원닷컴 이샛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0-0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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