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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경제, 자동차, 조선해양, 석유화학산업 호조에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

울산의 3대 주력 산업인 자동차, 조선해양, 석유화학산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울산 경제의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 부동산 시장의 수요도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상황이다.

23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울산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11월 13일 기준으로 전주 대비 0.03% 상승하여 8월 첫주 0.01% 상승을 시작으로 15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또한, 미분양 물량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월 말 울산 미분양 주택은 총 2990가구로, 올해 1월 4253가구 대비 1263가구 줄었다. 또한,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9월 1377가구로 1월(736가구)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와 함께 신규 분양 단지 중에는 다양한 혜택과 호재를 제공하여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예를 들어, 반도건설이 북구 신천동 476-4 일대에 분양 중인 유보라 신천매곡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계약금 10% 중 5%만 납부하면 나머지는 무이자로 분할하여 납부할 수 있다. 또한, 거실과 안방 시스템 에어컨도 기본 옵션에 포함되어 있다.

이 단지는 울산에서도 산업 도시로서 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북구 신천매곡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북구 지역의 핵심 도로인 산업로와 오토밸리로와의 근접성이 큰 장점으로 꼽히며, 지난해 완전 개통된 이예로를 통해 교통 편의성이 높아졌다. 또한, 농소-외동국도, 북울산역 동해선광역전철, 울산외곽순환도로 등의 교통 개선 사업도 예정되어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부터 지상 최고 24층까지, 5개 동과 325가구로 구성되며, 전용면적은 64㎡, 84㎡, 117㎡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금호건설은 남구 신정동 일대에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부터 지상 37층까지, 4개 동과 402가구로 구성되며, 전용 84㎡ 크기의 아파트들이다. 이 단지는 울산중앙초, 신정초, 월평중, 학성중, 울산공고 등의 학군이 좋아 관심을 받고 있다.

강원닷컴 이샛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1-23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