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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 단백질 보충제 하이뮨의 성공을 통해 단백질 1위 회사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하이뮨은 출시 3년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0년 출시 첫 해에는 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이듬해에는 누적 매출 13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누적 매출이 3000억원을 돌파하고 최근에는 4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신생아 인구의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일동후디스가 하이뮨을 주력 제품으로 키우면서 단백질 시장에 진출한 성과이다. 산양분유를 제조하던 업력을 토대로 3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산양유 단백질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하이뮨을 개발한 것이다.

현재 하이뮨은 일동후디스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하이뮨은 소화흡수가 잘 되는 산양유단백과 프락토올리고당 등 기능성 영양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위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도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출시 초기에는 홈쇼핑에 주력을 두었으나 이커머스 시장에 진입하면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판매 채널을 다양화했다.

일동후디스는 앞으로도 하이뮨 라인업을 계속 확장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춘천 제3공장이 완공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하이뮨 단백질 음료 등 음료 제품군을 집중 생산할 예정이다. 일동후디스는 단백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닷컴 한겨울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0-16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