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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진지한 고민이 돋보였다. 최근 발생한 응급실 사망사고와 필수 의료 붕괴, 마약류 오남용 등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문제에 대한 의원들의 관심이 큰 반응을 일으켰다. 의원들은 의과대학 정원 확대, 국민연금 개혁,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등을 논의하며 공방을 이어갔지만, 국민 생명과 약자 복지 문제에 대해서는 협치의 모습을 보였다.

김영주 의원은 차별화된 정책과 이슈로 주목받았다. 김 의원은 국감에서 직접 인터넷에서 구매했다며 세슘이 검출됐던 일본 된장을 꺼내들었다. 세슘 검출로 해당 상품은 일본에 반납되었지만, 김 의원은 한국에서도 여전히 이와 같은 상품을 구할 수 있는 점을 직접 증명하여 논란을 일으켰다.

마약 문제는 올해 국감의 주요 키워드 중 하나였다. 이에 관한 질의도 다양한 측면에서 제기되었다. 마약류 압수수색이나 의료기관에서 사용기한이 지난 마약류는 전국 보건소에서 처리되고 있으며, 이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김영주, 강선우, 이종성, 최재형, 최연숙 의원 등이 예리한 정책 질의로 최상위권에 올랐다. 이들 의원들은 국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현안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보여주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치와 공방을 통해 정책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며 국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선순환적인 논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강원닷컴 오나리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0-26 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