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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내일(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기온은 평년기온보다 조금 낮아지겠다고 기상청이 전망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아지는 것으로 예상된다. 최저기온은 -6도에서 5도 사이, 최고기온은 6도에서 13도 사이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일부 지역에서는 추위를 느낄 수 있으니 따뜻하게 입고 외출해야 할 것이다.

또한, 강원 영동과 경상권 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되었다. 이 지역들은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상되며, 강원 영서와 그 밖의 경상권에서도 대기가 건조해지는 상황이다. 따라서 강한 바람이 불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우려가 있으므로 야외 작업 및 활동 시 산불 등 각종 화재에 대한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8도에서 5도 사이로 예상되고,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2도 사이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들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이 -4도, 인천이 -3도, 춘천이 -6도, 강릉이 0도, 대전이 -3도, 대구가 0도, 전주와 광주가 0도, 부산이 4도, 제주가 8도로 예상된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5도, 인천이 4도, 춘천이 5도, 강릉이 10도, 대전이 7도, 대구가 9도, 전주와 광주가 7도, 부산이 11도, 제주가 13도로 예상된다.

내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기대할 수 있지만 낮은 기온과 건조한 대기 조건에 유의해야 한다. 모두 건강과 안전에 유의하고 겨울철 추위에 대비한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강원닷컴 한겨울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2-02 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