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폭염특보 발효, 오늘도 무더운 날씨 이어진다

금요일인 오늘(4일)도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36도까지 올라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는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특히 도심지와 해안을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오늘은 제주도를 중심으로 가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에는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권 내륙에도 소나기가 예상된다. 강수량은 대전, 세종, 충남, 충북 지역은 5~60mm, 전북, 광주, 전남, 대구, 경북 지역과 경남 내륙은 5~60mm, 그리고 제주도는 5~60mm의 비가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예보되었다.

기상청은 폭염특보로 인해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므로,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무더운 날씨에서는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특히 야외작업장에서는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하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무더운 시간대이므로 옥외작업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주요 도시들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4도, 강릉 29도, 대전 25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7도, 제주 28도로 예상된다. 또한,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3도, 춘천 35도, 강릉 36도, 대전 36도, 대구 36도, 전주 35도, 광주 36도, 부산 34도, 제주 34도로 예보되었다.

금요일인 오늘도 폭염이 지속되는 만큼, 시민들은 무리한 외출을 자제하고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무더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날이다.

강원닷컴 고재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04 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