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스카우트 대원들이 국내 관광을 즐기기 위해 전국을 돌고 있다. 영국 대원 700여명은 강원 춘천에 위치한 레고랜드를 방문했다. 영국에선 레고가 매우 친숙한 콘텐츠로, 새만금에서 조기 철수한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레고랜드의 다양한 놀이기구와 워터메이즈 물놀이장을 즐겼다. 레고랜드 코리아 사장인 이순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놀이시설을 통해 한국을 방문한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관광지에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은 춘천의 레고랜드 룩아웃 전망대에서 춘천 중심부를 조망하며 관광을 즐겼으며, 서울의 잠실 월드타워, 숭례문, 명동 등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레고로 만든 미니랜드도 방문했다. 또한, 구곡폭포와 애니메이션 박물관도 함께 방문한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은 한국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었다.

대만 대표단은 부산, 경북, 전남 등 지역을 돌며 관광을 즐겼다. 일부 대원들은 순천만 정원박람회장과 낙안읍성 등을 방문했다. 스웨덴 대원 900여명은 부산 광안리를 방문했으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즐겼고, 용두산공원, 감천문화마을, 범어사 등 부산의 관광명소를 경험했다. 체코와 루마니아 대원 100여명은 경북 안동 하회마을의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장에서 탈춤을 배우며 경북 지역의 문화유산을 탐방했다.

네덜란드 대원 200여명은 경기 용인을 방문해 관광을 즐기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스카우트 대원들은 한국의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하며 국내 관광 산업을 활성화시키는 한편, 다른 나라의 문화와 친분을 다질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하고있다.

강원닷컴 최시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16 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