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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멈춤의 날, 교사들의 추모와 교육 활동 중단으로 인한 대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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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홍준수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09회 작성일 23-09-0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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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멈춤의 날 행사, 절망적 선택을 한 교사들을 추모하다

서이초 교사의 극단적 선택으로 희생된 계원들의 추모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공교육 멈춤의 날 행사가 4일에 진행된다.

이날 교사들은 올해 7월에 사망한 서초구 초등교사를 애도하기 위해 공교육 멈춤의 날로 지정하였다. 교육부는 교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한 법적 조치를 약속하고 있으나, 교사들의 분노가 교권 추락으로까지 이어진 이번 사태는 전례가 없어 연가나 병가를 내고든 추모에 참여하는 교사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공교육 멈춤의 날을 앞두고, 서이초 교사 외에도 최근 나흘 동안 경기와 군산에서 3명의 교사가 연이어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져 교사들의 추모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서울 양천구 한 초등학교 교사가 경기 고양시 아파트에서, 이달 1일에는 전북 군산에서 초등학교 교사가 자해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더욱이 그러하다. 또한 전날인 3일에는 경기도 용인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청계산 등산로에서 목숨을 잃은 사례도 발생하였으며, 고인의 유족은 최근 학부모로부터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현재 교사들이 연가나 병가를 신청한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일부 학교에서는 교사들의 부재로 인한 교육활동에 지장이 생기는 것을 대비해 재량휴업을 결정한 곳도 있다. 지난 1일 교육부의 집계에 따르면 전국 30개 초등학교(0.5%)에서 임시휴업(재량휴업)을 예정했다.

교육부는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히면서 재량휴업 학교의 수는 예상보다 줄어들었지만, 일부 학교에서는 단축 수업이나 합반을 해야할 상황이 도래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사들의 절망적인 선택으로 인한 이번 사건은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교육부와 학교들은 이 같은 사태를 예방하고 교사들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강원닷컴 홍준수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0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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