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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서울시와 철의 친환경성으로 순환경제사회 촉진 업무협약 체결

포스코가 서울시와 철의 친환경성을 통한 순환경제사회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포스코 김영중 부사장과 서울시 김의승 행정1 부시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와 서울시는 기존의 서울시 브랜드 조형물을 철거한 폐철을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포스코의 탄소중립 마스터브랜드인 그리닛(Greenate)과 탄소감축량 배분형 탄소저감제품인 그리닛 서티파이드 스틸(Greenate certified steel)을 서울시의 공공 인프라에 우선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김영중 포스코 부사장은 "포스코의 그리닛 서티파이드 스틸 등 탄소저감제품과 친환경 솔루션을 통해 서울시와 긴밀한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업무협약이 서울시와 포스코가 공통으로 목표하고 있는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출발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포스코의 그리닛 서티파이드 스틸은 저탄소 생산공정 도입 및 저탄소 철권 사용 등을 통해 감축한 탄소 배출량을 배분받아 기존의 탄소 배출량을 저감한 특정 제품이다. 지난달 포스코가 국내 최초로 론칭한 이 제품을 구매한 고객사는 온실가스 배출 관련 공시에서 국제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GHG(Greenhouse Gas) Protocol 기준에 따라 원료 부문 탄소배출량(Scope3)의 감축을 인정받을 수 있다.

포스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리닛 서티파이드 스틸을 사용한 서울시의 신규 도시 브랜드인 Seoul, my soul 조형물을 서울광장 등 서울시의 랜드마크 3개 지역에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그리닛 서티파이드 스틸에 포스아트 기술을 적용하여 제작한 서울 둘레길 2.0 등의 공공 예술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스코와 서울시는 친환경적인 철과 탄소저감제품을 활용하여 순환경제사회를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3-07-22 07:04